1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투자자, 직장인 등으로부터 투·융자를 받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은 현금이자 비중을 줄일 수 있고, 현물쿠폰 등의 사용을 통해 상품 홍보 및 고객 확보 등의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동네 펀딩’을 통해 금리인상에 따른 금리 격차해소와 담보력 부족, 낮은 신용등급, 대출한도 초과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민간자금 유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 펀딩’이란 투자자는 투·융자 금액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수익을 ‘현금수익+상품쿠폰·할인권 등’ 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 처음 시행된다.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사업으로 소상공인 약 1,500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동네에 생겨나는 카페·맛집·복합문화공간 등은 그 동네 주민이 가장 사랑하고 즐겨 찾게 되는곳이다. 우리동네 펀딩 사업은 이런 점에 착안하여 소상공인이 동네 주민으로부터 펀딩을 받아 성장하고 홍보·단골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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