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큐브] 광주시, 교육‧연구기관‧기업 41곳과 실감콘텐츠 문화산업 인재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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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큐브] 광주시, 교육‧연구기관‧기업 41곳과 실감콘텐츠 문화산업 인재양성 협력
  • 유창호 기자
  • 승인 2023.03.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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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광역시청제공.
사진=광주광역시청제공.

광주시가 ‘미래 문화산업 융합인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산·학·관 협업체계를 구한다.

13일 광주광역시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산·학·연·관 관계자와 총 41개 기관·기업과 실감콘텐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교육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조선대·호남대·광주대·GIST(광주과학기술원)연구원·전남대 산학협력단·경희대 산학협력단 등 교육·연구기관 9곳, 기업체 31곳(광주 13·지역 외 18곳)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기업으로 걸그룹 ‘에스파’ 가상아바타 등 영상 VFX 및 리얼타임콘텐츠 제작 기업 ㈜자이언트스텝, 가상인간 ‘로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로커스, IT 신기술 개발·운용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에 참여한 VFX·뉴미디어 전문기업 등 굵직한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GCC 장비·시설 활용을 통한 프로젝트 및 교육운영 협력, 실감콘텐츠 인력양성 교육서비스 발굴, 실감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자원 확보 및 국가공모사업 유치 등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미래 실감콘텐츠산업 인력양성 및 공급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환경과 변화’,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미래 실감콘텐츠 산업과 인재’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과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실감콘텐츠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대학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교육이 가능토록 웹 기반 교육 플랫폼을 조성하고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 교육실습용 스튜디오 조성을 비롯해 오프라인 교육장 두 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는 투자진흥지구 내 유망 콘텐츠기업을 유치·지원하고, 지난해 11월 개관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등 지역 문화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콘텐츠 창·제작, 기술 테스트베드, 기업 성장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의 문화 역량을 결집시킬 광주실감콘텐츠큐브가 생겼고 이제는 실감콘텐츠 미래 인재양성이라는 과제가 놓였다. 지역 인재를 키워 기업에는 좋은 인력을, 청년에게는 배움의 기회이자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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