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큐브] 충남도·당진시·보령시·태안군·발전 3사 협력,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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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큐브] 충남도·당진시·보령시·태안군·발전 3사 협력,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 유창호 기자
  • 승인 2021.06.0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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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청남도청.
사진=충청남도청.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조성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은 보령화력 1·2호기 폐쇄를 앞두고 도가 내놓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국내 최초 사례다.

8일 양승조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이건호 당진부시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맞춰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올해 2월에는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기금 조성은 고용 승계, 취업 알선, 전업 지원, 재취업 훈련 등 석탄화력 조기 폐쇄 등 정의로운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전환과 관련한 사업에 사용한다. 또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 주민 복지 사업, 발전 설비 해체 및 부지 복원·활용을 위한 주민 프로그램 개발 등에 기금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기금 규모를 올해 10억 원, 내년 15억 원, 2023년부터 3년 동안 매년 25억 원씩 순차적으로 조성하며 총 100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출연 비율은 도 30%, 시군과 발전3사 10% 씩이며 충남도는 다음 달부터 기금 운용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사는 “정의로운 전환 기금 운용 계획을 밝힌 뒤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길을 충남이 먼저 가자. 지역경제 충격을 막고 다양한 부장용을 최소화하며 보다 정의롭게 에너지 전환과 지역산업 재구조화를 완수해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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