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현장] 우한교민 격리자들, 무사히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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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현장] 우한교민 격리자들, 무사히 집으로...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0.02.15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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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무총리실 페이스북
사진=국무총리실 페이스북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연수원에서 격리생활하던 우한교민 366명이 15일 퇴소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격리 생활을 한 14일간의 잠복기 동안 코로나19와 연관한 증세를 보이지 않고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극심한 반대 속에 입국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이 불편했을 교민들의 가는 길을 국무총리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는 교민들이 많았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지내던 교민 193명은 이날 오전 10시 7분 준비된 버스 11대에 나눠탄 뒤 서울,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등 5개 권역 거점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권역 거점까지 이동한 뒤 각자의 집이나 국내 체류지로 돌아간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173명도 오전 9시 50분쯤 준비된 버스 9대에 나눠타고 떠났다. 별도 환송식 없이 정세균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이들을 배웅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과 1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편으로 우한에서 귀국했다. 보호자가 필요한 어린이와 장애인을 둔 가족을 제외하고 각각 1인 1실 생활을 하며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해 왔다.

정부 보건당국은 퇴소를 앞두고 우한 교민들을 대상으로 13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결과를 14일과 15일 통보하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교민들은 퇴소가 결정됐다.

정부합동지원단 111명도 교민들이 떠난 뒤 오는 16~17일 퇴소한다. 아산과 진천에서 교민들과 함께 생활해 온 이들은 임시생활시설 건물 내외 소독, 시설 내부 폐기물 처리·소각 등의 업무를 마친 뒤 최대 6일간의 대체 휴가를 갖고 현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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