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분석] 확진자 이동경로 구체적일 필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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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분석] 확진자 이동경로 구체적일 필요있다
  • 최연훈 기자
  • 승인 2020.02.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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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숫자가 2일 현재 3명이 추가되어 15명으로 늘어났다.

계속해서 확진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들이 빠져있어 일반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일 추가 확진자 3명 추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3명의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며, 1차 입국 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고 밝혔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하였으며,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하여 관리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되었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발표내용이 부실

또한 이날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는 5차, 8차, 12차 확진자의 입국 후 경로에 대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내용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것이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발표에 따르면 12번째 환자의 경우 1월 20일 택시로 이동하여 15시경 서울 중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고 택시를 이용하여 서울 중구 소재 남대문에서 쇼핑을 하였으며 경기도 부천시 소재 극장에서 영화관람을 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서 다루지 않은 남대문 쇼핑 이후 경기도 부천 소재 영화관으로 이동할 때 지하철인지 택시인지 밝히지 않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했다면 몇호선을 이용하여 이동했는지 환승을 했다면 어느곳에서 했는지를 밝혀야 할 것인데 이부분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

또 다른 날의 경우 지하철 택시를 이용 인천출입국사무소로 이동했다고 발표를 했는데 출발한 곳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지할철의 경우 어느역에서 어느역까지 이동했는지 구체적인 내용들이 없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국민들과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 불안에 떨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임동호(62세)씨는 “12번째 확진자가 거주하는 곳이 부천이라고 하고 이 확진자가 수원과 서울, 그리고 군포로 이동해 활동을 하였다는데 그 경로를 보면 내가 살고 있는 시흥을 분명히 거쳐갔을 것이다. 그런데 보도를 보면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으니 괜찮은건지 아니면 내가 이용했던 지하철을 같이 이용했는지 불안하다”며 “기왕 발표를 할꺼면 자세히 발표를 해서 혹시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신고할수 있도록 하는게 더 낫지 않느냐”며 불안감과 함께 불만도 함께 털어놓았다.

이것과 관련하여 지역 의료기관 한 의사는 “점점 2차, 3차 감염이 늘어나고 있고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와중에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콘트롤타워인 질병관리본부의 정확한 정보 전달 및 전파가 중요하며 또한 이를 접한 시민들이 현명하게 행동해야만 확산을 저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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