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제3지대 경선’에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에 승리했다.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무게감 측면에서 제3지대 경선은 일찌감치 안 대표의 승리가 점쳐졌다. 다만 안 대표로서는 제3지대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본선 경쟁력을 부각할 수 있었고 금 전 의원도 범야권의 일원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윈-윈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안·금 후보 양측 실무협상단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

석달앞으로 다가온 보궐선거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부동산 대책과 관련하여 여야의 대책 마련이 부산스럽다.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수십차례의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대책마련을 위해 분주하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정부의 책임론을 앞세워 기선 잡기에 매진하고 있는 모양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작금 부동산 대란은 정책의 실패”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작금의 부동산 대란은 `시장 실패`가 아니라 `정책 실패`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징벌 세금은 가뜩이나 코로나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하여 정부·여당과 의료계의 갈등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모양새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2.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해 가면서 까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이 상황에서 일선에 있어야 할 의료진들이 보름이 넘게 파업을 강행해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합의 이후 의료계 내부의 반발로 마무리 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또 다른 해석이 나올수 있다는 비판적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정부·여당과 의료계 합의안에 대해 대전협 반발지난 3일과 4일 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그리고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다수결의 원칙이 지배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소수자·약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법원의 책무”라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특혜가 아니라 다수의 부당한 횡포로부터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라고 밝혔다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흥구 대법관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의 직을 맡게 된다면 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과거 대학시절 학생운동으로 인하여 국보법을 위반하여 구

긴 장맛비와 태풍등으로 전국적으로 수해가 발생하였고 이를 복구하기 위한 국민적 도움 손길이 간절한 이때 일부 정치인들이 복구현장을 찾았다가 빈축을 사기도 하거나 격려의 반응을 보여 대조적 반응을 보였다.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경우가 그렇다-산사태 피해지역 찾은 심상정, 복구 활동 사진에 옷이 말짱(?)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의 산사태로 인한 피해지역을 방문했다.심 대표는 당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정의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안성시 죽산면 산사태 피해

최근 여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하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은 10일 오후 세종시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헌을 추진하면 행정수도와 권력구조 중 무엇을 먼저 논의하겠는가. 당연히 권력구조 문제가 우선일 것이고 그 논의에만 수년이 걸릴 것"이라 말하며 "개헌으로 행정수도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은 행정수도를 하지 말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그는 "개헌하지 않고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국회 세종분원과 청와대 세종 집무실을 만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19일 선언했다.3선 국회의원인 이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민주당이 민주당다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와 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사태, 정의기억연대 사태, 고위 공직자·국회의원의 다주택 소유 등 부동산 문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등에 대한 당의 모호한 태도를 지적한 뒤 “민주당 최고의 가치였던 공정함이 흔들렸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저성장시대 컵밥과 높은 등록금, 미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재판 도중 퇴정발언을 놓고 시끌시끌하다.지난 2일 최 대표의 2차 공판에서 재판 시작 30분만에 기자회견 참석을 이유로 나가겠다고 했고 판사는 이를 용납지 않았다. 21대 국회의원으로써 임기가 시작한 뒤 법정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며 야당에서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자회견 때문에 나가야겠다” 최강욱 VS “형사소송법상 위법” 재판장최강욱=제가 기자회견이 있어서, 오늘 정리된 부분을 다음에 해주시면 안되겠나. 어차피 지금 증거 제목 등은 확인됐다. 양해해달라.재판장=글쎄요. 쌍방 확인 된 기일이

다음은 윤 당선인 기자회견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윤미향입니다.지금까지 저에게 제기된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부터 입장문을 발표하겠습니다.지난 26일, 또 한 분의 피해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먼저, 30년의 수요시위의 버팀목으로 병마와 시달리면서도 전 세계를 돌며 참혹했던 피해를 증언했지만, 가해국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도 못받고 돌아가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분들의 영령에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정대협의 30년은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민 여러분, 세계 시민이 함께 하셨

두문불출하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있게 일하겠다”며 사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윤미향 “저는 제 의정활동에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는 노력을 하겠다”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 당선인은 "지금까지 저에게 제기된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며 입을 열었다.윤 당선인은 "(지난) 30년, 평탄치 않았던 정대협 운동 과정에서 더 섬세하게 할머니들과 공감하지 못한 점, 한시라도 더 빨리,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피해자 분들의 명예를 회복해 드

21대 국회의 개원을 앞두고 여당에서 협치를 무시하는듯한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공수처법등으로 여야의 갈등을 빚으며 과거 국회의 못난 몸싸움 모습까지 연출했던 20대 국회를 마치고 21대 국회에서는 여야의 상생과 협치를 하자며 강조하던 분위기에서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아직까지 국회에서의 거버넌스는 힘든 듯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177석의 절대적 안정적 여당인데...27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싸고 “상임위원장 전석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이번 논란은 윤 당선자의 딸 유학비, 수요집회 후원금 사용 문제, 이용수 할머니가 실제 피해자가 아니다는 식의 공식적으로 드러난 문제 이외에도 수없이 쏱아지는 기사들 사이에서 ‘성노예’ ‘매춘’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표현하는 단어까지도 더욱 저속해지고 있어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시작된 논란시작은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지난 7일 기자회견이었다.이 할머니는 후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임기종료를 앞두고 가진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제21대 총선 참패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려서 송구하다"고 했다.총선 참패요인으로 당내적으로는 공천실패 당외적으로는 총선직전 현금살포라고 뽑아 현재 통합당 안팎의 패인과는 또다른 시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총선 패인 당내요인 공천실패 당외요인 여당정부의 현금 살포심 권한대행은 4.15 총선 패배에 대해 "당의 지도부 한 사람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총선 패배 요인으로 정부의 매표형 현금 살포, 당의

전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이천 화재사고 유가족들과 나눈 대화로 인해 홍역을 치루고 있다.이 당선인의 발언이 이치에 맞는 이야기는 맞지만 전직 국무총리이자 차기대권주자 1순위인 위치의 정치인이 현재 신분만을 놓고 답변했다는 점에서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이다.- “제가 모은 게 아닙니다” “그럼 가지요”이 당선인은 지난 5일 오후 이천 화재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천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을 방문했다. 전 총리이자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만큼 유가족 30여 명은 그와의 면담을 위해 체육관 한편에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전국민 고용보험의 이슈가 화두다.코로나19로 경기가 악화되고 실업사태가 증가하자 고용보험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계층들까지 그 혜택을 주기 위한 취지는 좋지만 자원마련등의 난제가 많아 시급히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청와대·정부·여당 입모아 "코로나19 이후, 고용보험 확대가 가장 급한 과제"‘전국민 고용보험’의 화두를 맨처음 던진 것은 청와대다.강기정 정무수석은 노동절인 지난 1일 "전 국민 건강보험처럼 전 국민 고용보험이 갖춰지는 게 '포스트 코로나'의 과제"라며 "지금 고용보험이 1300만명인데 나머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의 ‘합동 총선평가회’를 열자”고 제안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들이 참패를 한 가운데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당을 향해 안철수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던지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안철수 대표 “여당이 이긴 게 아니고 야당이 진 것, 고민하는 야당의 모습이 안 보인다”안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혁신준비위원회 1차 전체 회의 및 총선평가회에 참석해 “각각의 정치를 지향하되, 합동 총선평가회를 통해 야권에 주어진 시대적 요구와 혁신과제를 함께 공유하고 혁신

청와대와 여당이 총선 기간 의혹 은폐로 인해 곤혹을 치루고 있다.위성 비례정당 의석수 포함 180석의 초거대여당을 구성하며 희망차게 출발하나 싶었던 정부와 여당이 총선기간에 발생한 각종 비리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야당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시민당 양정숙 당선인 재산 신고 부정 관련 제명, 검찰 고발 방침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제윤경 수석대변인은 부동산실명제 위반과 명의신탁 등 재산신고 관련 의혹을 받는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하고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양 당선인이 4·15 총선에 시민당 비례대

28일 오후 예정된 상임전국위, 전국위를 앞두고 오전에 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가 열렸다.이날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나온 결론을 토대로 향후 21대 국회 초반의 모습이 보여질 듯 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더이상 갈등, 분열 안돼... 화합 단결 안되면 앞으로도 기회 제한 될 것”심재철 미래통합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총회 모두발언에서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이 되풀이되는 실망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위기 수습의 첫 단계부터 화합, 단결하지 못 하면 국민 신뢰를 받기 참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

총선을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다시 대구로 향했다.총선을 앞둔 지난달 15일까지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봉사를 했던 안대표는 의료봉사 종료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내려갔다고 밝혀 훈훈한 주목을 받고 있다.국민의당에 따르면 27일 안 대표는 지난달 1일부터 의료봉사를 했던 대구 동산병원에서 다시 의료봉사를 개시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구혁모 화성시의회 의원,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이 함께한다.봉사활동의 일정과 기간은 동산병원 의료진들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4·15총선이 끝났다.개헌 빼고 다할 수 있다는 절대 여당으로 거듭난 더불어 민주당과 오직 개헌만을 저지할 수 있는 최소의 야당으로 국회가 재편되었다.총선이 끝나자마자 야당을 중심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다.일부 유튜버 중심으로 부정 선거등을 외치고 있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다. 그냥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들린다.야당의 개혁, 개편, 체질개선 등 다양한 형태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주로 70년대생 이후의 7080세대에서 86세대의 퇴진론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386세대’ 또는 ‘58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