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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손석희 관련 수사, 신속히 마무리할 것"
손석희 JTBC 사장. 사진=뉴시스

민갑룡 경찰청장이 손석희 JTBC(63) 대표이사를 둘러싼 폭행·배임 등 의혹 수사와 관련해 "가급적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11일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양쪽 간)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이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출석 일자 등을 조율해가며 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손 대표가 공인이라 스케줄이 많아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데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저희로서는 신속하게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50분경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2017년 4월16일 손 대표가 경기도 과천시 한 주차장에서 낸 교통사고 관련 취재 중 손 대표가 기사가 나가는 걸 막고 회유하기 위해 JTBC 작가직을 제안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JTBC는 지난달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 대표가 김씨의) 취업 청탁을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해 '정신 좀 차려라'라며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고 반박했다.

손 대표는 같은 날 김씨를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손 대표가 2년 간 월 1000만원 수입을 보장하는 용역계약을 제안했다고도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보수단체 자유청년연합이 다음날인 28일 손 대표를 배임 및 배임미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건도 지난 1일 서부지검으로 넘어와 같은 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지휘한 상태다.

김씨는 또 지난 7일 손 대표를 협박·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마포경찰서는 김씨가 신고한 손 대표의 폭행 의혹, 손 대표가 고소한 김씨의 공갈미수·협박 혐의, 손 대표의 배임·배임미수·협박·명예훼손 혐의 등을 모두 병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손 대표의 출석 일정은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장영진 기자  yeounjun@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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