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6.24 월 23:20
상단여백
HOME 사회
대구 홍역환자 9명 발생…"유럽·중국 등 출국전 예방접종"
질병관리본부.

지난 연말부터 대구에서 영·유아뿐 아니라 의료종사자까지 총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해외 유입과 전국 확산 방지에 나섰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7일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 9명이다. 5명은 격리 해제됐고 4명은 격리 입원 중이나 모두 양호한 상태다.

지난해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20명이었으며 5명은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했으며 5명은 국외유입과 연관이 있었다. 7명은 감염원 구분이 어려웠고 3명은 조사 중이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 비말(침)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이다. 7~21일 잠복기를 거쳐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 증상을 나타내는 게 특징이다.

우리나라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1차 97.8%, 2차 98.2% 등으로 높다. 그러나 접종시기가 안 된 1세 미만 영아(MMR 1차는 생후 12~15개월 대상)나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우선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 등 두차례에 걸쳐 예방접종하는 게 좋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시엔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지난해 환자수는 프랑스 2727명11월11일), 이탈리아 2552명(10월31일), 러시아 3017명(11월31일), 그리스 2290명(12월6일), 우크라이나 4만4386명(12월4일) 등이다.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 국가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출국 4~6주 전 최소 한 달 간격을 두고 2회 모두 접종해야 한다.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창호 기자  youch@newscube.kr

<저작권자 © 뉴스큐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창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네티즌 와글와글
'21년 해외도피' 한보 정한근 송환…바로 檢압송
'21년 해외도피' 한보 정한근 송환…바로 檢압송
"美,中제조 5G통신장비 금지 검토…中 이외서 제조·설계 요구"
'구월동 살인' 남편, 징역 25년 확정…
'구월동 살인' 남편, 징역 25년 확정…"심신미약 아냐"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