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6.25 화 12:21
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출한도 1000만원까지 인상…이자율은 하락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공단에서 노후긴급자금으로 빌릴 수 있는 한도가 종전 750만원에서 올해 1000만원으로 올라갔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인 '국민연금 실버론' 대부 한도가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버론은 주민등록법상 국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공단이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자금을 개인별 연간 연금수령액 2배 이내 범위에서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2012년 5월 시행된 실버론 대부 한도액은 최대 500만원에서 2015년 7월 750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 상향 조정이다.

대부 한도 확대와 함께 지난해 4분기 연 2.25%였던 이자율은 올해 1월1일 부로 연 2.05%까지 0.2%포인트 내려갔다. 실버론 이자율이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해 매 분기 변동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실버론으로 빌린 자금은 최대 5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지난해 9월말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 5만375명이 2215억원을 이용했다. 대부 용도는 전·월세자금이 3만339건(60.2%)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비 1만9141건(38%), 장제비 695건(1.4%), 재해복구비 200건(0.4%) 순이었다.

2017년 국민연금 실버론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조사대상자 504명 중 496명인 98.4%는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99.6%가 실버론이 수급자에게 필요한 제도라고 대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낮은 이자'라는 답변이 36.1%, 신청건 대부분(94.9%)가 신청 이틀내 이뤄지는 '빠른 대출'이란 응답이 34.0% 등으로 집계됐다.

조혜원 기자  jhw@newscube.kr

<저작권자 © 뉴스큐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혜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네티즌 와글와글
'21년 해외도피' 한보 정한근 송환…바로 檢압송
'21년 해외도피' 한보 정한근 송환…바로 檢압송
"美,中제조 5G통신장비 금지 검토…中 이외서 제조·설계 요구"
'구월동 살인' 남편, 징역 25년 확정…
'구월동 살인' 남편, 징역 25년 확정…"심신미약 아냐"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