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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마닷' 부모 인터폴 적색수배 발효

인터폴(국제사법경찰기구)이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를 적색수배했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터폴은 우리 경찰청이 요구했던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61)와 어머니 김모(60)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전날 발부했다.

경찰은 이를 뉴질랜드 경찰에 통보했다. 현지 경찰은 수배자의 사진과 지문 등 관련 정보를 우리 경찰과 공유하면서 신병 확보에 나서게 된다.

현지 경찰이 신씨 부부를 검거한다고 해도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송환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검찰은 앞서 법무부를 통해 뉴질랜드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현지 법원의 재판을 거쳐야 하는 강제 송환방식이어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현지 시민권자인 신씨 부부 혐의에 대한 판단은 우리 법 체계에 앞서 뉴질랜드 법에 따라야 하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씨 부부는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가 축협에서 수억원을 대출하면서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우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도 상당액의 돈을 빌린 뒤 1998년 돌연 잠적했다.

신씨의 지인들은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지만 소재 불명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듬해 기소중지 처리됐다. 피해자들은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사기 행각이 재조명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신씨 부부는 뉴질랜드의 부동산 등을 처분하고 잠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영진 기자  yeounjun@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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