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5.24 금 09:36
상단여백
HOME 사회
'바지에 대변' 원생 학대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 송치

5세 원생의 화장실 요구를 묵살해 바지에 대변을 보게 하는 등 상습적으로 원생을 학대한 보육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6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청주시 청원구 한 종교시설 어린이집 20대 여성 보육교사 2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하순께 5세 남자 원생이 대변이 마렵다는 신호를 여러 차례 보냈음에도 이를 방치, 결국 바지에 대변을 보게 하는 등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한 결과, 보육교사 2명이 해당 아동을 CCTV 사각지대에 세워놓은 채 수업에 참여시키지 않거나 간식을 뺏어먹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실도 드러났다.

2000년 개원한 이 어린이집은 22명의 보육교사가 장애아동을 포함, 183명의 원생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동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보육교사 2명은 사건이 불거진 뒤 사직했다.

관할 구청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치영 기자  acy@newscube.kr

<저작권자 © 뉴스큐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치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네티즌 와글와글
'숙명여고 정답 유출' 1심 선고…의혹 발생 10개월만
'숙명여고 정답 유출' 1심 선고…의혹 발생 10개월만
르노삼성 노조, 사측에 교섭 공문 전달...천막농성 예고
르노삼성 노조, 사측에 교섭 공문 전달...천막농성 예고
현금인출기에 묻어있던 백색가루…알고보니 필로폰
현금인출기에 묻어있던 백색가루…알고보니 필로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