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우리은행과 유동성 위기 기업 경영정상화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힘이 되어, 위기 극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13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민간 금융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상호 보완되어 기업의 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 지원에 대한 정책적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LB(Sale&Lease Back) 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 사옥 등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속 영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추천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은 캠코가 추천하는 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신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는 S&LB프로그램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중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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