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오픈지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픈지로 서비스’로 지로 이용기관의 수납업무 경감 및 수납비용 절감, 고객의 지로요금 납부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금융결제원은 지난 3일 쇼비즈팜(한나네트워크), NHN Payco(페이코), TNB Soft, 알토란ERP 등 핀테크 및 ERP업체와 ‘오픈지로 서비스’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RP업체는 기업에 생산, 판매, 인사, 재무 등 통합정보시스템(ERP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업체다.
오픈지로는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신문·도시가스 등 각종 생활 서비스 요금을 종이고지서 없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알림으로 고지하고, 회원가입 없이 납부하는 서비스로 복지단체 기부금, 교회 헌금 등 언택트 납부 서비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지로 이용기관인 중소업체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지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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