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큐브] 부산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거버넌스 협력,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지역 특화 실증화 시설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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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큐브] 부산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거버넌스 협력,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지역 특화 실증화 시설로 활용
  • 유창호 기자
  • 승인 2021.0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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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성완 부산시장대행. 부산시청홈페이지.
사진=변성완 부산시장대행. 부산시청홈페이지.

부산시와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지역 특화 실증화 시설로 활용에 합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물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새로운 가치로 떠오르고 있으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가치를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8일 부산시는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한 산업용수 수요처를 확보하기 전까지 일부 시설을 해수담수화를 이용해 지역 특화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약에는 부산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준공과 국가 소유시설의 무상양수 및 부산시 부담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시로부터 시설물 관리위탁과 향후 지역 특화(해수담수 등) 클러스터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방안 마련, 환경부는 분산형 실증화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설개선·운영비 지원과 해수담수 등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테스트베드(Test Bed)로 우선 활용하게 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가 미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은 방사능 검출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해수담수화 수돗물 생산이 중단된채 7년째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채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주민들의 공감 없이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식생활용수로 공급하지 않겠다는 민선7기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산업용수 공급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019년 4월 10일 울산 산단에 산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부산시와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두산중공업 등 4자간 협약을 맺고, 노력했으나 낮은 수요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물산업은 기업별 연구개발비 비중이 제조업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으로 특히 연구개발에 따른 실증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글로벌기업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 또한 낮아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공기업 등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부산시는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이 분산형 실증화 시설로 활용되면, 국산화 기술개발사업과 국책과제 기술개발사업 등의 테스트베드뿐만 아니라 낙동강 통합물관리 중 초고도처리 등 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수담수화시설은 종전 증류식 해수담수 방식을 대체해 국내 최초의 역삼투압방식으로 바닷물을 먹는 물로 바꾸는 최첨단 시설로 단일공정으로는 세계최대 규모다. 국가와 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해 해수담수 및 초순수 연구개발 테스트베드로 적극적으로 운영해 담수화 플랜트 국가과제 유치에 활용하며 첨단 기업을 유치하는 발판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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