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마켓] 현대차⸱이오네스그룹,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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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마켓] 현대차⸱이오네스그룹,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협력
  • 조혜원 기자
  • 승인 2020.11.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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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이네오스그룹(INEOS)과 협력한다.

산업생태계가 미래자동차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미래차 연관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한다.

현대차는 23일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 덕 헤일만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피터 윌리엄스 이네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어 터프트 이노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화학, 석유제품 생산, 특수화학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이다. 현재 연간 30만t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를 견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현대차와 이네오스는 글로벌 수소사회의 조기 구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양사 간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 모색해 왔고,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이네오스 산하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개발 중인 SUV 그레나디어에 현대차의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해 새로운 수소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수소 관련 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유럽 내 수소경제 확산에도 적극 협력한다.

현대차의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등에 적용, 시스템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유럽은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수전해 시설 구축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저장, 유통, 충전, 운송 등 수소 관련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양사는 MOU 직후 핵심 관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간 기업들, 유럽연합, 유럽 각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즉각적인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서며, 이네오스는 자회사 이노빈을 중심으로 수소 생산, 저장, 공급을 현대차는 연료전지시스템 공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이네오스의 화학분야 기술력과 현대차의 연료전지시스템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향후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에 이은 이번 이네오스와의 협력이 향후 수소사회로의 전환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및 양산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연료전지시스템 기술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는 본격적인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경제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을 70만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와 이네오스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하며 양사의 최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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