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큐브] 서울시⸱전남도⸱⸱⸱전국 최초 ‘전남형 공영시장도매인’ 도입 협력
상태바
[로컬큐브] 서울시⸱전남도⸱⸱⸱전국 최초 ‘전남형 공영시장도매인’ 도입 협력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0.10.06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전라남도청.
사진=전라남도청.

서울시가 전라남도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전남형 공영시장도매인’ 도입을 추진한다.

2000년 ‘농수산물 유통 가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마련된 제도로 2004년 우리나라 최초로 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한 시장은 강서시장이다.

6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가 전라남도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전남형 공영시장도매인' 제도의 가락시장 도입을 추진한다. 시장도매인제도 도입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현재 농식품부는 일부 농가 단체 및 경매회사 등의 반대를 사유로 시장도매인 제도를 불승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공영시장도매인 제도의 가락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진=가락시장 전라남도 공영시장도매인 설립 운영(안) 개요. 서울시청.
사진=가락시장 전라남도 공영시장도매인 설립 운영(안) 개요. 서울시청.

- 시장도매인제도 장점

시장도매인제는 경매 절차 없이 생산자와 유통인(시장도매인)이 직접 사전 협상을 통해 거래하는 도매시장 거래제도로, 지자체(전라남도)가 시장도매인 법인 설립에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공공성을 담보한다.

시장도매인이 산지에서 농산물을 직접 받아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하면 기존 경매 단계가 없어 유통비용을 약 8% 절감할 수 있으며, 기본 운용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전액 적립해 농산물 가격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생산자에게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에서 설명한 시장도매인제도의 특징

농산물 위탁판매를 공영도매시장으로 흡수하여 양성화, 규모화시킨 제도이며, 1:1 거래로 등락폭 완만하며 불특정 다수에 의한 경락가격보다 가격안정성 확보할 수 있다. 합의 가격 결정과 저가 수의매매 등을 통해 생산자(출하자)보호 및 가격안정, 시간 제약에 벗어나서 당일 소비자의 식탁까지 올라올 수 있는 유통 가능 구조다.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가락시장에 전국 최초로 '전남형 공영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하여 농민의 ‘생산 권리’와 시민의 ‘먹거리 권리’를 동시에 보호하고 도매시장의 공익성, 공공성을 강화하며, 시장도매인제도가 정착되어 상생하는 도매시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