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거버넌스] SK-KT-LG, 초저지연성 클라우드 상용화 위해 글로벌 기업과 거버넌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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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거버넌스] SK-KT-LG, 초저지연성 클라우드 상용화 위해 글로벌 기업과 거버넌스 진행중
  • 조혜원 기자
  • 승인 2020.09.20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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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초저지연성을 접목한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 3사가 글로벌 기업들과 거버넌스를 진행중이다.

이통사 3사가 추진하고 있는 ‘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응답이 핵심이 되는 자율주행차, 로봇분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뇌가 내부가 아닌 네트워크와 연결된 서버에 있어 훨씬 다양하고 편리하게 운용, 활용할 수가 있다.

-LG유플러스, 구글 클라우드와 사업 협력 체결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구글 클라우드와 ‘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MEC 서비스 생태계 조성 ▲5G MEC 솔루션 기술 경쟁력 강화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가 MEC 솔루션은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핵심 기술인 쿠버네티스,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데이터처리·분석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네트워크를 활용,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해 5G MEC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라며 “최적의 MEC 기술을 확보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하는 MEC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통하는 B2C 및 B2B 5G 차별화 서비스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기업이 5G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적인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향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다양한 5G 및 에지컴퓨팅 솔루션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제휴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제휴해 연내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는 MEC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토탈 패키지로 구성, 원하는 해외 통신사업자에 수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목되는 것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AWS와의 제휴다. SK텔레콤 5G MEC 기술에 AWS의 ‘AWS 웨이브렝스’ 등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하는 방식인데, 향후 SK텔레콤이 구축한 전국 12개 5G MEC 인프라에서 △다수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 에지’ 서비스와 △특정 기업이 사용하는 ‘온사이트 에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지난 5월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에서 “SK텔레콤은 AWS와 협업해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5G 에지 클라우드를 출시, 글로벌 초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클라우드 제휴보다 버라이즌등과 글로벌 공동 기술규격 개발에 앞장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업체들과 제휴에 집중한다면, KT는 버라이즌·보다폰 등과 글로벌 공동 기술규격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KT가 속한 글로벌 통신기술컨소시엄인 ‘5G퓨처포럼’ 회원사들과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5G Multi-access Edge Computing, 5G MEC)’의 공동 기술 규격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공개한 것이다.

이 규격을 활용하면 5G MEC 기술을 적용하려는 클라우드나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고객과 연결할 수 있다. 5G 퓨처포럼은 5G MEC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난 1월 결성됐고, KT와 미국 버라이즌, 영국 보다폰, 호주 텔스트라, 캐나다 로저스, 멕시코 아메리카 모빌 등이 회원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장은 “글로벌 5G MEC 규격으로 5G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기업(B2B)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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