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큐브] 인천-길병원 제주-한라병원 지역외상센터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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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큐브] 인천-길병원 제주-한라병원 지역외상센터 거버넌스 구축
  • 최연훈 기자
  • 승인 2020.09.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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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모한 ‘지역외상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병원의 갈등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외상센터와 관련하여 정부와 공공의료센터의 주관으로 지자체의 동참을 공모한 사업에 인천광역시가 선정되어 앞으로 진행상황이 더욱 관심이 높다.

-인천-길병원, 제주-제주한라병원 지역외상체계 구축 시범사업 선정

지역외상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지역 소방본부, 권역외상센터를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등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수립해 외상환자 발생 시 상황에 적합하고 신속한 이송과 전원 조치로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자체와 지역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공모했으며, 광역지자체 지역과 도 지자체 지역으로 구분해 각각 1개 사업자를 선정했는데 광역지자체 지역 사업자로 인천시와 인천권역외상센터(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도 지자체는 제주도와 제주권역외상센터(제주한라병원)가 선정됐다.

-4억5천만원 지원, 지자체 병원 소방본부 해양경찰등 거버넌스 구축

선정된 지역권역외상센터에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이 국비 100%로 지원된다. 먼저 1차 년도 사업비 1억5000만원, 2차 년도 2억원, 3차 년도에 1억원이 교부된다.

시는 앞으로 인천권역외상센터인 길병원과 협업 체계를 이뤄 계약 체결일인 이달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1차 년도는 이달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으로 지역외상 주체 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사소통 및 협의를 위해 인천시, 소방본부, 해양경찰청, 인천연구원, 권역외상센터를 포함한 19개 응급의료기관, 민간이송업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외상 거버넌스를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외상 거버넌스를 통해 외상환자 발생 시 현장 중증도 분류 및 이송병원 선정 원칙, 의료지도의 원칙과 방법, 응급처치 및 의학적 의사결정, 응급헬기 운용 및 출동체계 마련 등 인천지역 맞춤형 외상진료지침을 마련한다.

2차 년도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지역외상거버넌스의 제도화 추진을 위한 관련 조례 등을 정비해 사업의 행정적 집행력을 확보하고 인천지역 내 외상의료의 문제점과 개선 목표를 명시한 인천지역 외상 현황 보고서 발표와 1차 년도에 마련한 인천지역 맞춤형 외상진료지침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3차 년도 사업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지역외상거버넌스를 확대해 전문의료인력 유입과 지역응급의료체계의 외상환자 진료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역 맞춤형 외상진료지침을 현장에 계속 적용하고 외상환자 초기 처지·진료를 담당하는 구급대 및 응급의료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역 외상교육시스템 마련과 구급대원의 권고대로 적절한 병원에 이송하기 위한 대시민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 국내 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 크게 개선

국내 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은 권역외상센터 확대 운영으로 2015년 30.5%에서 2017년 19.9%로 크게 개선됐다.

한편 인천시는 2011년 전국 최초로 닥터헬기를 도입한데 이어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달리는 응급실이라 불리는 인천시 닥터카를 운영하는 등 촘촘하고 효율적인 인천형 외상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유관기관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인천지역 특성에 맞춘 외상진료지침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예방가능 사망률과 장애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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