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코로나] 송파 60번 확진 사실 안 알린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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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코로나] 송파 60번 확진 사실 안 알린 이유는 뭘까?
  • 최연훈 기자
  • 승인 2020.07.1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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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문 사실을 숨겨 다수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를 불러온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가 경찰에 고발됐다.

“'나 하나쯤' 방심이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라는 이용섭 광주시장의 발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중인 정부와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 ”거짓 진술로 감염 확산 초래한 송파 60번 경찰 고발“

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거짓 진술로 감염 확산을 초래한 송파 60번 확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라 광주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 사람의 분별없는 광주 친척 방문과 밀접 접촉, 그리고 확진 판정 이후 광주방문 사실 은폐로 인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수 많은 시민들이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구상권 청구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례처럼 개인 간 만남과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지역감염은 방역 당국이 아무리 물샐 틈 없는 노력을 하더라도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돼 방역수칙을 지켜주지 않으면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면 광주시는 모든 노력을 다해 반드시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송파 60번, 확진 받고도 주변조차 안 알려

서울 송파 60번은 '가족 모임'을 위해 지난 10~12일 광주를 방문했다. 그리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송파 60번 확진자는 관할 보건소 검사에서 광주 동선을 숨겼다. 또 자신의 코로나 19 확진 사실을 지난 17일에야 뒤늦게 동서들에게 전화를 걸어 알려줬다.

이에 동서들이 관할인 광주 북구와 남구 보건소에 알려 가족들이 검사를 받았고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광주 177번은 송파 60번 확진자가 확진 통보를 알려주기 전 증상이 발생했다.

이에 광주 북구·남구 보건소는 송파 보건소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안 송파보건소는 광주를 방문한 GPS 내용과 친척들의 확진 사실로 추궁하자 송파 60번 확진자는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실토했다.

결과적으로 송파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9명, 가족이 다니는 희망직업전문학교 학생과 더불유에셋 직원 각 2명(전남1명) 등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 60번 확진자와 관련해 128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596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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