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현장] 아파트 경비원 갑질 폭행 입주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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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현장] 아파트 경비원 갑질 폭행 입주민 구속
  • 유창호 기자
  • 승인 2020.05.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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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의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폭행 입주민이 구속됐다.

22일 서울북부지법 정수경 영장전담판사는 경비원 폭행 입주민 심모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A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최모씨는 지난달 21일과 27일 심모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난 10일 오전 억울함과 두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정도의 상해를 입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심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심모씨는 이날 오전 취재진의 눈을 피해 통상 영장실질심사 대상자가 출석하는 출입구가 아닌 다른 곳을 이용해 법정에 출석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오전 11시16분 법원청사를 나선 B씨는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경찰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최씨의 형 최모씨는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심모씨를 향해 “내 동생 살려내라”고 외치기도 했다.

‘故최모 경비노동자 추모, 가해자 처벌, 재발 방지 촉구 추모모임’은 이날 오전 북부지법 앞에서 '갑질, 폭력 가해자 심모씨 구속 및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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