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돋보기] 대형 화재 발생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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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돋보기] 대형 화재 발생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절실
  • 최연훈 기자
  • 승인 2020.04.2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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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대기와 최근 일주일간 대한민국을 뒤덮은 강한 바람은 대형 화재를 유발하고 있다.

26일 3일째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 산불을 비롯해 최근 군포 물류단지 화재등 대형 화재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안동 산불의 경우 불길을 잡았다고 판단하고 대응 단계를 낮추었다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다시 불길이 치솟아 다시 불길을 잡는등 봄철 발생하는 화재의 경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대형 화재에 대응하는 방식은 지자체와 함께 소방당국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군과 민의 공동대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몇 해 전 강원도 산불의 경우에도 수일에 이어지면서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등 단순히 어느 한 조직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고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응하면서 화재를 진압했었다.

이처럼 대형 화재 발생시 대응과 관련하여 지자체와 소방당국, 그리고 군과 민간등 지역의 거버넌스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전국 지자체 주도 매년 재난 대응 훈련 실시... 민·관·군·경등 총체적 참여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매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가 주축으로 유관기관인 소방서와 경찰서, 한전, KT, 군부대등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등 민간단체들이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하여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대형산불등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 관광지와 리조트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도 훈련에 동참시켜 훈련의 효과를 더욱 배가하고 있다.

-소방직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으로 대형 화재 대응에 더욱 효율적

여기에 47년 만에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모두 국가직으로 전환되어 재난 대응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소방 인력과 장비도 균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부터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돼 소방관이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 만이다.

이에따라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화에 따라 재난이 일어났을 때 초기부터 관할 구분을 초월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는 재난 때 관할 소방서보다 더 가까운 이웃 지역 소방서가 있다면 두 소방서에서 모두 출동해 가장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과거 관할에 얽매여 초기 출동이 늦어지는 문제점이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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