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큐브] 이웃사촌 프로젝트로 ‘情’을 나누는 종로구민들
상태바
[메트로큐브] 이웃사촌 프로젝트로 ‘情’을 나누는 종로구민들
  • 안치영 기자
  • 승인 2020.03.2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종로 1.2.3.4가동 나눔 가게에서 식사중인 어르신들. 2017.03.23. 종로구청 블로그캡처.
사진=종로 1.2.3.4가동 나눔 가게에서 식사중인 어르신들. 2017.03.23. 종로구청 블로그캡처.

종로구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돌봄 관계망’을 만들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본인보다 더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마스크 등을 기부하는 훈훈한 사연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여전히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가 됐으면 한다.

서울 종로구는 25일 주민 간의 나눔과 돌봄 관계망을 형성해 지역 내에서 이웃을 돌보는 환경을 만들고자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웃사촌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네트워크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는 ‘나눔 가게사업’과 ‘나눔 이웃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적 돌봄 복지 공동체는 지역주도의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안에서 나눔과 돌봄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구성된 주민들의 모임인 ‘나눔 이웃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나눔 이웃 동아리’ 총 2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화동, 종로1·2·3·4가동, 평창동, 혜화동 등 8개 동에서 밑반찬 지원, 목욕 봉사, 어르신 말벗, 학업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동의 나눔이웃 ‘아름드리 집수리봉사단’은 오래되어 보수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의 도배와 방수, 외벽 보수 공사, 전기 수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돈의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소망이’는 평소 돌봄을 받는 주민이지만, 나눔이웃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종로구는 나눔이웃 동아리 발굴과 운영지원을 확대하고, 기존 동주민센터에서만 진행하던 ‘나눔이웃사업’을 올해부터는 구청 복지지원과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상점과 학원 등이 후원금이 아닌 업체 고유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나누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공동체 활동은 ‘나눔가게사업’이다.

나눔가게는 현재 140개의 활동 중이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 식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종로1·2·3·4가동의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나눔가게 중 한 곳으로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