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특화된 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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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화된 섬 만든다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0.02.18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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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 사진.
사진=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 사진.

경남은 전남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이 있다. 이 섬들이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 미래성장의 동력으로서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18일 경남도는 올해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 청년친화형 섬, 성장동력으로서의 섬을 골자로 하는 '경남 섬 특화 발전전략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경상남도섬발전지원조례(이하 섬발전조례)' 제정, 올해 1월 섬발전담당을 신설하는 등 제도와 조직적 기반 정비에 이어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

경남 섬 특화 발전전략 종합계획 수립 추진

경남도는 경남 섬에 특화된 섬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그간의 섬 발전 사업은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의 공모 기준에 맞추거나, 노후 방파제 정비 등 인프라 구축 등 일반적인 사업 위주로 추진됐다.

섬 발전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2018년부터 인프라 구축 위주에서 섬 주민 복지 향상, 정주 여건 개선, 소득증대 등으로 바뀌었다.

지난해는 '섬의 날(8월 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삶의 터전과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특화된 섬 발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남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그간의 섬 정책 효과를 돌아보고, 기존의 표준화된 섬 정책에서 벗어나 섬별 특성에 기반한 '섬 유형별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또, 유형별 거점 섬을 지정해서 개별 섬과 거점 섬을 연계한 종합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남만의 ‘섬 가꾸기’ 추진

경남도는 섬 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병행해 경남만의 특색 있는 섬 가꾸기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접안시설 등 기본 기반시설이 구축되어 있고, 주민 참여도가 높은 섬을 대상으로 시·군별로 1∼2개의 특색 있는 섬 발전 사업 공모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3개소를 선정한다.

경남도는 2020년 예산으로 도비 1억5000만 원을 편성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섬에 대해 시·군과 함께 설계 비용 등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설계된 계획에 따라 섬당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 도정 핵심과제가 청년·교육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인 만큼, 젊은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섬 가꾸기를 제안한 시·군에는 가점을 주는 등 경남도가 청년특별도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제2회 섬의날 기념행사 기본계획 수립

경남도는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8월 8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 행사 제2회 개최지로 지난해 11월 4일 경남 통영시가 결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통영시와 협의해 '제2차 섬의 날' 기본계획도 3월 중으로 마련해 행사 준비를 한다.

지난해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제1회 섬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월 8일부터 10일(또는 8월 7∼9)까지 3일간 통영국제음악당,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행사가 나뉘어 진행된다.

섬의날 행사를 한산대첩 축제와 2022년에 개최될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예비행사로서 개최되는 세미트리엔날레 행사와 연계해서 보다 더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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