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큐브] 청년예술가와 손잡고 동네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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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큐브] 청년예술가와 손잡고 동네가 달라졌어요
  • 유창호 기자
  • 승인 2020.02.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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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선사례. 송파구청.
사진=개선사례. 송파구청.

송파구는 청년예술가와 협업으로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을 했다.

비용부담 없이 점포 환경이 개선되고 정체성 확립과 홍보 방안까지 마련되어 참여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14일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청년예술가를 통해 소상공인의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예술가의 전문성을 활용해 상품개발, 벽화, 브랜딩, 실내·외 인테리어 등을 진행하고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송파구는 지난해 10월 사업을 총괄할 운영주체로 다솔교육문화예술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청년예술가 15명과 함께 총 30개소 점포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꽃가게, 마트, 서점, 음식점, 카페, 의류매장 등 각 점포 특성에 맞춰 인테리어부터 로고 개발, 상품포장,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까지 다양한 작업이 진행됐다.

참여 점포 개선 사례

▲실내외 디자인 개선 사례 한식당 - 한식을 주종으로 하는 점포 특성에 맞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메뉴판을 개선하고 한지조명을 설치해 일관성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점주가 오래된 나무나 옛 물건들을 수집하는 점을 고려해 이를 활용한 홍보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각인요소가 되도록 했다.

사진=송파구청.
사진=송파구청.

▲상품 포장과 홍보물 제작 - 장점을 극대화 한 점포다. 이곳은 40년 된 방앗간으로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노후 된 시설과 정돈되지 못한 내부 환경으로 고객에게 가게의 장점을 알리지 못했다. 청년예술가는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복고)’를 접목해서 나무로 상품진열대와 메뉴판, 홍보물 등을 제작, 장인이 운영하는 따뜻한 상점의 느낌을 연출했다.

사진=송파구청.
사진=송파구청.

▲1인 소규모로 특색 없이 10년간 운영되던 카페 - 브랜딩을 통해 매장의 정체성을 찾았다. 카페 이름에 맞는 신규로고를 디자인하고, 이를 활용한 쿠폰 및 머그컵 등을 제작했다. 점포의 규모는 작지만 브랜드 형태로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예술가들을 통해 공간개선, 디스플레이, 벽화·전시, 인쇄물 등 점포당 평균 4.3건 총 133건의 디자인 작업이 완료됐다.

송파구는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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