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네팔 꿀벌과학연구소와 ‘양봉산업’으로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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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네팔 꿀벌과학연구소와 ‘양봉산업’으로 손잡다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0.01.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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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동대학교. 네이버캡처
사진=안동대학교. 네이버캡처

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네팔 꿀벌과학연구소가 꿀로 끈끈하게 뭉친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꿀벌 사육군수가 가장 많고, 과수 등 화분매개 의존작물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국내 꿀벌보호 및 화분매개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작을 연구·개발해 건전한 농업생태계를 구축한다.

28일 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네팔 꿀벌과학연구소와 지난 5일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국 연구소는 국내 우수한 연구·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히말라야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네팔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히말라야 고지대에 서식하는 대형꿀벌, 큰바위꿀벌(Apis labriosa), 큰숲꿀벌(dorsata), 동양꿀벌(cerana), 소형인 작은숲꿀벌(florea), 도입종인 서양꿀벌(mellifera)도 서식한다.

높은 고도차와 기후 환경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밀원식물에서 생산된 히말라야 벌꿀은 생리기능성 측면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는 아직도 토종꿀벌이 낭충봉아부패병 피해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네팔은 낭충봉아부패병을 생물다양성 관리를 통해 극복한 경험이 있다.

토종벌의 보호를 위해서도 이번 협약으로 매우 중요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네팔 측에서는 다양한 생물자원을 조사 탐색하여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에서는 그 기능성 등을 분석하여 히말라야 꿀벌의 보호 및 양봉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2018년 교육부로부터 농생명과학분야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로 선정돼 '꿀벌 등의 화분매개를 통한 작물 생산 고도화 전략(3P Meta Network)' 연구를 수행 중이다.

중점연구소 과제는 경상북도, 안동시, 신젠타코리아(주), 한국양봉농협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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