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분석] 국내 첫 확진자 나온 '우한 폐렴'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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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분석] 국내 첫 확진자 나온 '우한 폐렴' A to Z
  • 최연훈 기자
  • 승인 2020.01.20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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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으로 알려진 ‘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우한 폐렴 사태는 무엇인가

우한 폐렴 사태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폐렴이 집단 발병해 진행되고 있는 사태를 말한다. 해당 사태는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2019년 12월 31일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해 격리치료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우한은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중심 도시로 인구는 1100만 명이며, 유학생을 포함해 한국 교민도 1000여 명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우한 폐렴의 원인은 신종 코로노 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병원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라고 밝혀졌다.

원래 독감이 아니라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 하나가 코로나바이러스이다.

즉, 보통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지 않고 가벼운 감기만 일으키는 병원체이다.

그런데, 특이한 경우가 중화인민공화국 사스와 중동 메르스였다. 강력한 인간 대 인간의 전염력과 높은 치사율의 독감이었다. 이번 우한 폐렴도 일반 감기의 병원균인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독감으로 위독한 상태에 빠지는 점에서, 사스와 메르스급의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로 밝혀졌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약한 코로나바이러스가 거의 대부분인데, 이번 우한 폐렴은 사스와 같은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로 밝혀진 것이다.

-현재 진행상태는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은 2020년 1월 태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로까지 확산되면서 주변국 전염 우려를 고조시켰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 3개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확진자는 모두 중국 우한을 방문한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12월 30일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이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여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치료에 들어간 바 있다. 이후 2020년 1월 11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 등을 통해 해당 환자가 중국 폐렴과는 무관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020년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또다른 중국인 여성이 우한 폐렴 확진자로 처음 확인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우한 폐렴 첫 확진자가 나왔다.

- 국내 첫 확진 환자와 정부의 대응은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중국 우한시 거주자로 입국 하루 전인 18일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감기 진단을 받았다.

이번 폐렴 확산이 이뤄진 것으로 지목된 화난 해산물시장을 포함해 우한시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력은 없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본은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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