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현장] 귀국 안철수 메시지 "No 출마" "실용적 중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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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현장] 귀국 안철수 메시지 "No 출마" "실용적 중도정치"
  • 최연훈 기자
  • 승인 2020.01.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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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돌아왔다.

여타 정치인들이 그랬듯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해 패배하고 같은 해 9월 독일로 떠났다.

안 전 의원은 19일 오후 4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돌아올 것이란 예상과 달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를 타고 돌아왔다.

안 전 의원은 1년 4개월 만에 귀국하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실용이란 이상적인 생각에만 집착하는 것을 거부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정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정부가 국가의 모든 걸 결정하고 국민이 따라가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정부가 수레를 앞에서 끌고가는게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또 "무엇보다 큰 기대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바른미래당이 현 상황에 처한 것 역시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회견 후 기자들이 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저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답한 뒤 "저는 간절하게 대한민국이 변화해서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고, 다음 국회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능한 많이 (국회에) 진입하게 하는 게 제 목표"라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직후 지지자들을 향해 큰 절을 하면서 국민들을 향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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