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눈사태로 한국인 4명 실종...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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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눈사태로 한국인 4명 실종...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
  • 유창호 기자
  • 승인 2020.0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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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래킹하던 충남교육청 소속의 한국인 교사 4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

외교부와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해발 3천230m의 데우랄리 지역을 지나던 중 눈사태를 만나면서 실종됐다.

이번 사고로 실종된 교사들을 포함해 네팔 현지에는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11명이 교육봉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충남교육청이 모집한 봉사활동에 지원한 교사들로 현지 초, 중학교와 공부방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면서 시설 보수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13일에 출국해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봉사활동 기간중 남는 시간을 이용해 교사 9명이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고 두 명은 몸이 좋지 않아 숙소에 남아 있었다.

선두에 가던 교사 4명은 현지 가이드 등과 쏟아져 내린 눈에 휩쓸렸고, 후미에 뒤따르던 5명은 사고를 면했다. 대피 과정에서 한 명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린다.

교육청은 소재 확인이 아직 안 되는 4명이 이모(56·남), 최모(37·여), 김모(52·여), 정모(59·남) 교사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통신 사정이 좋지 않아 정확한 상황은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 2층에 마련된 비상대책반은 이날 현지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소재 확인이 안 되는 교사 가족과 교육청 관계자, 여행사 직원 등 10명은 이날8일 오후 네팔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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