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내기업 유치 ‘대박’ 신규 가동·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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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기업 유치 ‘대박’ 신규 가동·투자 급증
  • 조혜원 기자
  • 승인 2020.01.1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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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청 홈페이지. 2020.01.08
사진=충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청 홈페이지. 2020.01.08

지난해 충남지역에 유치한 국내기업의 신규 가동·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규제 완화와 국내·외 경기 위축 등으로 기업의 투자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충남도는 인센티브 확대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량 기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다. 유치 기업에 대해서는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14일 충남도는 지난해 유치한 국내기업 중,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한 업체 수와 투자 금액이 전년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내 유치 기업 중 지난해 공장을 준공·가동한 업체 수는 총 749개로 전년보다 33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다.

작년 신규 준공·가동 기업을 시·군별로 보면 천안이 261개로 가장 많고, 아산 138개, 당진 87개, 서산 59개, 금산이 57개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200개, 식품 104개, 비금속 97개, 전기전자통신 89개, 자동차 부품 50개 순이다.

지난해에는 기업들의 투자 금액과 고용 인원, 공장 부지 면적 등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 금액의 경우 2018년 2조6155억원에서 지난해 3조7363억원으로 무려 1조1208억원이 늘었다.

도는 지난해 신규 준공·가동 기업과 투자 금액 등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역외유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 2018년 11월 ‘충청남도 국내기업 투자 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시행했다.

개정 시행규칙은 도외 소재 기업이 본사 및 공장을 도내로 이전할 경우 설비 투자 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지원을 추가한다는 내용이다.

본사 이전 기업 이주 직원을 대상으로는 개인 당 150만원, 세대 당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도 지역특화산업 및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750개사가 준공·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75개사와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5개 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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