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국내산 둔갑…불법 유통·판매 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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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국내산 둔갑…불법 유통·판매 업소 적발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9.12.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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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청 홈페이지.

부산시가 일본산 수입수산물 불법 유통·판매 행위 대한 단속에 나섰다.

9일 부산시 특별사업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유입되고 있는 일본산 수입수산물인 참돔·가리비·멍게 등의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 결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적발 된 수산물시장 내 판매업소 28곳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했다.

이번 수사는 최근 일본 수입수산물의 반입·유통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A업소는 일본산 참돔 25.3㎏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표시하고, B업소는 중국산 낙지와 일본산 가리비 20㎏을 국내산으로 속이고, C업소 등 6곳은 일본산 멍게 약 510㎏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다 적발됐고, D업소 등 3곳은 일본산 멍게를 원산지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수산물시장 내에서 원산지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원산지를 표기하는 등 표시사항을 경미하게 위반한 28곳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했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이 특히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불법 식품이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식약청 등과 긴밀히 공조해 수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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