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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高중간고사 '정치검찰' 문제 출제 교사…엄격 징계해야, "정치선동"
사진=바른미래당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2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정치 검찰'을 다룬 중간고사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부산시 교육감은 해당 교사를 엄격히 징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외치며 투쟁 중인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게재한 뒤 "윤석열 검찰을 비하하는 문제를 출제한 정치선동 교사는 스승의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어디 소속인가 보니 역시 전교조 소속"이라며 "전교조는 대한민국에 해악만 끼치는 집단으로 변질된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 차원에서도 항의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해운대구갑을 지역구로 둔 하 의원은 지난달 자유한국당 부산시당과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를 결성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의 한 고교에서 지난 8일 치른 한국사 중간고사에는 '한 SNS에 올라온 글이다. 이 글과 가장 관계 깊은 인물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해당 글은 '보아라 파국이다 / 이것이 검찰이다 / 거봐라 안 변한다 / 알아서 이젠 부디 / 거두라 그 기대를 / 바꾸라 정치검찰'로 지난달 7일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SNS에 올렸다 삭제한 글이다.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를 기소한 검찰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보기에 직함 없이 조 장관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4명의 이름을 제시한 뒤 두 명씩 짝을 지어 5개 문항 중 선택하게 했다. 해당 문제는 '조국-윤석열'을 정답으로 채점했다.

최연훈 기자  bos19@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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