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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총경 '공짜주식 의혹' 10일 구속심사…밤늦게 결과

클럽 '버닝썬' 의혹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이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에게서 '공짜 주식'을 받은 의혹으로 10일 구속 심사를 받는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윤 총경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10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총경은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모씨에게서 뇌물 성격으로 주식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윤 총경이 지난 2015년 매입한 수천만원 상당의 큐브스 주식을 정씨에게서 받은 뇌물로 의심하는 중이다.

또 검찰은 정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무혐의 처분된 고소 사건에 대해 윤 총경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 이를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과거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횡령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정씨를 구속했으며,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후 지난달 27일에는 윤 총경의 근무지인 서울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했고, 전날 윤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사업 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윤 총경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장지원 기자  yeounjun@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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