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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구원, 연구비로 '포켓몬 인형' 구입, 격월로 해외출장
포켓몬인형.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 사진.

보건의료기술 관련 공적 평가 및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연구비로 '포켓몬 인형'을 사는 등 부적절한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특별감사에서 경고 처분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보건복지부 특별감사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복지부로부터 받은 처분요구는 10건이었다.

처분요구 사항은 임직원 외부활동 운영 부적정, 기관운영 부적정, 해외출장운영 부적정, 외부/내부 연구수행 부적정, 연구비 부당사용, 연구윤리 위반 등이었다.

특히 보건의료연구원은 연구비를 물품구매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포켓몬 인형을 구입한 사실 등이 적발돼 357만1600원 환수조치까지 받았다.

기관장인 보건의료연구원장도 취임(2016년 10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27개월간 해외 출장을 13회나 다녀왔다. 두 달에 한 번꼴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셈인데 보건의료연구원과 직접 관련성이 없는 출장도 지적받아 복지부가 기관경고 조치를 했다.

복지부는 조직과 운영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혁신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기관의 전반적인 개선방안 마련하고 요구했지만 보건의료연구원은 아직 혁신위원회 구성조차 하지 않았다.

정춘숙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한 보건의료연구원의 전반적인 문제들이 복지부의 특별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기관 혁신방안이 필요하지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기관장의 의지는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하루 빨리 보건의료 전반에 걸친 능력있는 새로운 기관장을 임명해 연구원이 보건의료기술 관련 공적 평가와 연구기관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연훈 기자  bos19@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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