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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수영 최다 우승 타이...전국체전 38번째 금메달
박태환. 사진=뉴시스

여전히 적수는 없었다. 박태환(30·인천시청)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400m를 제패했다.

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출전 선수 18명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영 800m, 자유형 200m를 포함해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 통산 38개의 금메달로 이보은 전 강원도청 감독이 갖고 있는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태환은 오후 열릴 남자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전국체전 최다 금메달 기록 보유자는 총 4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역도의 김태현이다.

3조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태환은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갔다. 50m 구간을 26초40으로 통과하더니 100m를 55초42로 돌았다.

박태환의 질주는 계속됐다. 박태환은 경쟁자들과 조금씩 격차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장상진(충북수영연맹)이 그나마 박태환과 일정 거리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멀찌감치 밀려났다.

350m 구간에서 3분23초12를 찍은 박태환은 마지막 50m에서 남을 힘을 쏟았다. 3분40초대 기록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 당시 기록(3분52초97)보다는 2초30 가량 빨랐다. 

남자 고등부 자유형 400m 패권은 이호준(영훈고)에게 돌아갔다. 3분52초22로 김우민(부산체고·3분52초76)의 추격을 뿌리쳤다.

장지원 기자  yeounjun@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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