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2.5 목 22:13
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이마트 1000억원 자사주 매입…자산유동화 병행, 재무건전성 강화

지난 2분기 창사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의 자산 유동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재무 건전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90만 주의 주식을 취득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발행주식총수의 3.23%, 금액으로는 12일 종가 기준 949억5000만원 수준이다. 오는 14일부터 11월13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자사 주가가 실제 회사가치보다 과도하게 하락해 주가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론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실적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존점 리뉴얼, 수익성 중심의 전문점 운영 등 미래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주이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대주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월27일부터 4월4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주(약 241억원)를 매입한 바 있다.

이마트는 자사주 매입과 함께 점포 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의 자산유동화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KB증권과 10여개 내외의 자가점포를 대상으로 자산유동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이마트는 주관사인 KB증권과의 협의를 통해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를 선정한 후 투자자 모집 등 연내 모든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상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현금을 재무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점포를 매각한 이후에도 점포들을 10년 이상 장기간 재임차하게 된다. 기존 점포 운영은 자산유동화와 관계없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조혜원 기자  jhw@newscube.kr

<저작권자 © 뉴스큐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혜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네티즌 와글와글
파주 공병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2명 사상
파주 공병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2명 사상
카라 구하라, 24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카라 구하라, 24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국민참여재판 시작...27일 선고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국민참여재판 시작...27일 선고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