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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SC' 연말 유럽 허가 전망...셀트리온 직판체제, 하반기 승부수 될 듯
셀트리온 제1공장 홈페이지캡처.

셀트리온 직판 체제의 성공 시험대가 될 '램시마SC'가 하반기 유럽에서 허가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램시마SC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자가주사 방식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꾼 제품이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 신청, 통상적인 심사 기간으로 볼 때 올 하반기 허가될 것으로 회사 측과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램시마SC의 유럽 출시는 셀트리온 직판 체제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관전 포인트가 된다.

국내 제약회사는 현지 영업력이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제품을 출시할 때 현지 유통사와 판매 계약을 맺는 경우가 대다수다. 셀트리온 역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의 이름을 빌려 판매하고 있다.

현지 유통사에 지급할 수수료는 제품 가격의 35~45% 수준으로 큰 부담이지만, 판매망이 없는 국내 제약사로서는 활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유럽 승인을 직판 체제 가동 시작점으로 보고, 그간 준비해왔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를 해외에 판매하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 15개 판매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수수료가 높은 위탁 판매에서 직판 체제로 바뀌면 수수료 부담이 줄어, 그만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한 직판체제 구축이 완료되면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및 연말 램시마SC의 유럽 허가 및 예상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램시마SC는 직판체제의 성공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여 출시 후 판매 데이터가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호주에서는 현지법인의 바이오시밀러 직접 판매를 앞두고 호주제약기업협회(GBMA)에 공식 가입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호주제약기업협회(GBMA)를 등에 업고 호주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를 적극 모색한다.

조혜원 기자  jhw@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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