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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민간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경찰 조사
청주흥덕경찰서.

충북 청주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만 1세 원생이 보육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13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A(1)양이 보육교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학부모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의 담임교사인 B(여)씨는 이날 A양의 두 손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 들어올려 옆 매트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양은 팔에 골절상 등을 입고 깁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대를 의심한 학부모는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한 뒤 지난 12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 학대 정황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A양의 학부모는 경찰에서 "이날 외에도 학대와 폭행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여러 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한 뒤 혐의점이 학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치영 기자  acy@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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