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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반도주' 스튜디오 선납금 회수 어려울 듯

자녀 성장앨범 비용 등을 선납 받고 잠적했다 검거된 경기 양주시의 포토 스튜디오 대표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모두 개인채무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앨범 촬영비 명목으로 고객들로부터 선납금을 받은 뒤 지난 5일 잠적했던 양주지역 포토 스튜디오 대표 A(57)씨를 지난 10일 충남 서산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을 닫고 서산으로 내려간 것”이라며 “추후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받을 생각이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A씨에게 피해를 입어 고소장을 접수한 고객은 70여명 정도로, 피해액은 7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만든 커뮤니티 참여자만 700명에 육박해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A씨가 고객들로부터 선납 받은 돈을 모두 개인채무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 보상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피해자들은 현금결제 할인과 우선 순위 배정 등의 조건에 1인당 80만~200만원을 선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객들로부터 받은 돈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용처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지만, 본인은 개인채무 변제에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안치영 기자  acy@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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