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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평 그냥 드려요"…제천 기업유치 촉진조례 발효
제천시청. 다음캡처.

충북 제천시가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이달부터 10만㎡(3만평) 땅을 무상 지원한다.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투자금액 3000억원 이상, 상시 고용인원 500명 이상 기업에 토지를 무상 제공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개정 '제천시투자유치촉진조례'가 6월 발효했다.

시는 개정 조례에 대규모 투자 기업에 대해 최대 10만㎡ 산업용지 매입가액 전액을 시가 보조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2021년 준공할 제3 산업단지 예정 분양가는 3.3㎡에 45만원이다. 무려 135억원에 이르는 땅을 무상 지원하겠다는 것이어서 지방 이전을 계획 중인 기업의 관심이 높다.

시 관계자는 "시의 파격적인 지원이 알려지면서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제3 산업단지 조기 분양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기업의 시설투자 지원금을 3억원(5% 한도)에서 10억원(7% 한도)으로 증액하는 등 기존 기업 지원도 확대했다.

제3 산업단지는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109만㎡(약 33만평)에 조성 중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선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조혜원 기자  jhw@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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