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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LCC업계…에어부산, 진에어와 기단 대수 같아져
에어부산홈페이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추가 기재 도입에 따른 노선 확대 등으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후발 주자인 에어부산은 최근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며 국내 LCC 2위인 진에어와 기단 대수가 동일해졌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기준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국적 LCC는 42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이다. 이어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이 모두 2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스타항공과 에어서울은 각각 21대, 7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에어부산은 인천공항 진출을 준비하며 주력 기재인 A321-200 기종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국내 LCC 2위 진에어와 동일한 대수의 기재를 보유하게 됐다. 해당 항공기는 일단 제주 및 나고야 노선 등에 투입되며, 향후 인천발 노선 취항 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항공기 증가세가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다. 제주항공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1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했다. 반면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지속되며 약 2년 동안 4대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LCC들은 매출 확대와 직결되는 기단 확대 계획을 잇달아 제시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8대를 들여온 제주항공의 경우, 늘어난 기재를 활용해 22개 노선에 취항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고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앞서 티웨이항공도 연내 기단을 3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추락 사고가 발생한 B737 맥스8 또한 도입 예정이었는데, 도입 기재 변경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진에어는 국토부 제재 해제 시점에 따라 기재 도입 시점도 지연될 전망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재 도입이 하반기에도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기재 도입 제한 영향으로 외형 성장률 측면에서 국내 경쟁사와의 격차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조혜원 기자  jhw@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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