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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黃 단독회담 요구, 文대통령이 양보하면 좋겠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거듭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대일 단독회담을 요구하는 데 대해 "대통령이 좀 양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나와 "지금 일대일이든 5대1이든 빨리 만나서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지금 만나는 방법에 대해선 먼저 양보하는 사람이 국민 지지를 받는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가 정상화돼 국정을 이끌어갈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라며 "과거에도 여야 영수회담을 일대일로 했다. 그러면 좀 만나주는 거지 왜 그렇게 복잡하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난국의 시급함을 문 대통령도 황 대표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제가 황 대표라면 '그래 좋다, 5당 대표가 (먼저) 만나고 다음에 저를 만나준다면 선(先) 5자회담 후(後) 양자회담을 수용하겠다'(라고 하겠다). 그리고 청와대로 척척 걸어가면 국민들이 얼마나 멋있게 보겠느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서는 "식량 지원을 하는 건 인도적 차원에서 좋은 일이고 심지어 강하게 압박과 제재를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도 사실상 필요하다고 했다면 정부든 적십자사 차원이든 빨리 지원하는 게 좋은 일"이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국제적 존경을 대한민국이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북 식량지원을 한다면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겠느냐'는 질문에 "(협상에 나서느냐는) 조건보다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면 북한도 생각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어 "인도적 지원을 해서 북한 식량난을 도와줄 때 그 사람들도 사람인데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며 "그러나 조건은 걸지 말고 체면을 살려주자는 생각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최한규 기자  boss19@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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