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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취업사기 연루 친구 도피 도운 혐의 경찰 징역형 구형
광주지방법원.

검찰이 거액의 취업사기 행각을 벌이다 수배된 고교 동창생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김진환 판사는 14일 오후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A(49) 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법정에서 검사는 A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 씨는 기아차 취업을 미끼로 29명을 속여 19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던 자신의 친구 B 씨에게 숙소(원룸)를 제공하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B 씨와 고교 동창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자동차 노조 출신의 B 씨는 경찰 수사가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인 2017년 12월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등 도피행각을 이어가다 A 씨가 근무하던 전남 한 지역에서 도피 7개월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변호인은 법정에서 "A 씨는 B 씨에게 원룸을 얻어 줄 당시 B 씨가 취업사기에 연루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 B 씨의 범행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B 씨에게 여러 차례 자수를 권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개인적으로 A 씨가 이득을 취한 사실이 없다. 이 일로 직위해제된 상태이다. 180시간 동안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는 다음달 13일 오전 9시40분에 이뤄진다.

안치영 기자  acy@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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