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6.25 화 12:55
상단여백
HOME 사회
800억대 허위 계산서 발급…브로커 무더기 적발
인천지방검찰청. 다음캡처

의류업체 상인들에게 800억 규모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브로커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방검찰청 금융․조세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이창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 세금계산서 수수·사기 등 혐의로 브로커 A(52)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B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2016~2018년 서울 동대문 의류업체 상인들로부터 812억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허위 매출자료 등을 근거로 금융권 등에서 1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유령법인을 설립해 88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유통해 허위 매출 등을 근거로 금융권에서 1억59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상인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세금계산서를 발행·세탁하는 '간판업체'와 세금을 내지 않고 폐업하는 '폭탄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발행한 허위 세금계산서를 폭탄업체에 전가했고, 이후 폭탄업체를 폐업해 결국 누구도 세금을 내지 않게 만들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었으나 검찰이 보강 수사를 통해 이 같은 비리를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조세 전문 감사실에서 철처한 보강 수사를 벌인 끝에 사안의 실체와 금융비리까지 적발했다"고 말했다.

장영진 기자  yeounjun@newscube.kr

<저작권자 © 뉴스큐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네티즌 와글와글
교육부, '집필자 몰래' 교과서 고쳤다…공무원 2명 기소
교육부, '집필자 몰래' 교과서 고쳤다…공무원 2명 기소
맞벌이가구수 역대 최고…30~50대부부 절반이 함께번다
맞벌이가구수 역대 최고…30~50대부부 절반이 함께번다
교총 회장
교총 회장 "상산고 평가 불공정…평준화 아닌 평둔화 돼"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