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4.22 월 11:16
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산은, 금호그룹 자구안 공개…"아시아나 즉시매각"
아시아나항공본사. 다음캡처

산업은행은 15일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즉시 매각하는 내용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은이 공개한 자구계획안 요약자료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즉시 매각할 방침이다. 인수합병(M&A)은 구주 매각과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여야 한다. 자회사를 별도로 매각해서는 안 되며 인수자 요청시 별도 협의한다. 구주에 대한 그래그얼롱(Drag-along·동반매각요청권)과 아시아나항공 상표권 확보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금호그룹은 금호고속과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 항공 지분을 담보로 5000억원 규모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박삼구·박세창 금호타이어 보유지분 119만7498주(42.7%)와 박삼구 전 회장 배우자와 장녀 금호고속 보유지분 13만3990주(4.8%)가 대상이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 항공 지분 6868만8063주(33.5%)도 내놓는다.

박삼구 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지 않는 조건이다. M&A 종결 시까지 아시아나항공은 한창수 현 대표이사가 경영한다. 그 밖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기재 축소와 비수익 노선 정리, 인력 생산성 제고 등의 방안을 담았다.

산은은 수정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 IDT사장은 이동걸 산은 회장과의 면담에서 아시아나 항공 매각의사를 전달했다.

장영진 기자  yeounjun@newscube.kr

<저작권자 © 뉴스큐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네티즌 와글와글
'열혈사제' “We Will be Back” 압도적 1위로 대단원
'열혈사제' “We Will be Back” 압도적 1위로 대단원
'마약 혐의' 현대家 3세 입국…경찰, 공항서 긴급체포
'마약 혐의' 현대家 3세 입국…경찰, 공항서 긴급체포
자동차보험 손해율 일제히 상승...보험료 또 오를까
자동차보험 손해율 일제히 상승...보험료 또 오를까
여백
여백
최신 영상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