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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이유' 대유위니아·대우전자 희망퇴직 실시…노조 반발

대유그룹이 광주로 생산거점을 옮긴 대유위니아와 계열사 중 한곳인 대우전자 사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실시에 나서자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1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유위니아지회 등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3일부터 사내 공고를 통해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 사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실시를 공지했다.

대유위니아는 오는 20일까지, 대우전자는 오는 5월까지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 실시는 광주를 포함한 전국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영업이익 누적적자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12억2033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73억6071만원으로 10.8%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131억원을 나타내며 적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대유그룹이 인수한 대우전자의 경우도 연리 10%를 웃도는 고율의 해외 자금조달 이자비용 증가와 매출감소에 따른 누적적자 증가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전자는 국내보다는 해외 공장의 규모가 더 크다. 국내·외 전체 사원수는 4161여명이다.

지난 2017년 7월 주력 생산제품인 김치냉장고(딤채) 생산라인을 광주하남산업단지로 옮긴 대유위니아는 광주 현지에 사원 247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노동조합 측은 "사측이 희망자에 한해서 신청을 받는 다고 하고 있지만 사전 협의 없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며 "향후 강제적인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적자로 전환되면서 경영구조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내 공고문에 나와 있듯이 강제성은 없다. 희망자에 한해서만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딤채식품 등 11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희망퇴직 실시는 가전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 등 계열사 두 곳을 대상으로 만 진행하고 있다.

장영진 기자  yeounjun@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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