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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벌써 세 번째…포스코 포항본사 압수수색에 '긴장'
포스코본사. 포스코홈페이지

검찰이 포스코 포항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며 그룹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포스코측은 "오전부터 압수수색이 시작됐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13일 검찰과 포스코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은 이날 수사관 10여명을 포스코 포항본사에 내려 보내 외주업체 공사를 담당하는 6층 투자엔지니어링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검찰은 외주업체 금품로비 의혹과 관련 포스코 본사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계·설비·자동차 업종의 N사 모 임원이 포스코 일감을 따내는 조건으로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 관련 임원을 대상으로 금품로비를 벌인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은 알려진 것만 올해 벌써 세 번째다. 앞서 지난달에는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포항제철소를 압수수색했고, 지난 5일에는 검찰이 '안양-성남 고속도로 공사 비리'와 관련해 포스코건설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포스코건설은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장영진 기자  yeounjun@newscub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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